

변재웅의 ‘선 넘은’ 발언과 SNS 대응… 팀 동료와 소속팀에 득일까 실일까?
옥타곤 리포트 기자
2026-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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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재웅의 ‘선 넘은’ 발언과 SNS 대응… 팀 동료와 소속팀에 득일까 실일까?
- 제우스FC 비하 발언 논란 후 SNS 반박글로 ‘불에 기름 부은 격’
- “동료 승리 축하 자리서 경솔했다” 비판 직면
- ‘사회성 결여’ 지적까지… 코리안좀비MMA 소속 선수들 불이익 우려
격투기 현장에서 나온 발언 하나가 걷잡을 수 없는 논란으로 번지고 있다. 팀 동료의 승리를 축하해야 할 자리에서 나온 변재웅 선수의 돌발 발언과, 이후 이어진 미숙한 SNS 대응이 격투기 팬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축제의 장에 찬물 끼얹은 “제우스FC급 아니다”
사건의 발단은 최근 열린 격투기 대회 현장이었다. 변재웅 선수는 팀 동료의 승리 직후 진행된 인터뷰 에서 “제우스는 니 레벨이 아니야”라는 취지의 발언을 던졌다. 승리한 동료의 기량을 치켜세우려는 의도로 보였으나, 결과적으로 해당 대회를 주최한 단체와 그곳에서 뛰는 동료 선수들을 무시하는 듯한 뉘앙스를 풍기며 현장 분위기를 싸늘하게 만들었다.
많은 팬은 이를 두고 “동료가 이겨 흥분한 상태에서 나온 경솔한 해프닝” 정도로 이해하려 했다. 하지만 진짜 문제는 그 이후에 터졌다.
감정적인 SNS 반박글, ‘사회성 논란’으로 번져

논란이 커지자 변재웅 선수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반박글을 게시했으나, 이는 사태를 수습하기보다는 오히려 불에 기름을 부은 격이 됐다. 자신의 억울함을 토로하는 과정에서 보여준 태도가 격투기 팬들에게 ‘사회성이 부족하다’는 인상을 심어주었기 때문이다.
한 격투기 커뮤니티 이용자는 “아무리 본인이 억울하더라도 팀 동료를 진정으로 위한다면 그런 식으로 대응해서는 안 됐다”며 “본인의 발언으로 인해 코리안좀비MMA 소속 선수들이 단체로부터 불이익을 받거나 함께 비난받을 가능성을 고려하지 않은 이기적인 행동”이라고 지적했다.
‘코좀’ 브랜드에 미칠 악영향 우려

실제로 이번 논란은 변재웅 개인을 넘어 그가 속한 ‘코리안좀비MMA’와 정찬성 관장에게까지 화살이 돌아가고 있다. 정찬성 관장이 쌓아온 명성과 단체들과의 신뢰 관계가 소속 선수의 돌발 행동으로 인해 금이 갈 수 있다는 우려다.
특히 제우스FC와 같은 중소 단체들은 국내 격투기 생태계를 지탱하는 중요한 무대다. 해당 무대를 존중하지 않는 듯한 발언은 향후 후배 선수들의 출전 기회나 대우에도 악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크다.
결론: 실력만큼 중요한 ‘언행의 무게’
격투기는 케이지 안에서의 실력만큼이나 케이지 밖에서의 품격이 중요한 스포츠다. 팬들은 변재웅 선수가 이번 사건을 단순한 ‘억울함’으로 치부할 것이 아니라, 본인의 발언이 팀과 동료들에게 어떤 무게로 다가갈지 깊이 성찰하기를 바라고 있다.
진정으로 동료의 앞길을 생각한다면, 감정적인 SNS 대응보다는 진심 어린 사과와 자숙의 태도가 필요한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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